JTBC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수목 드라마 라인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최근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놀아주는 여자의 후속작으로, 오랜만에 JTBC가 선보이는 수목 드라마이기에 그 기대가 더욱 높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드라마는 원작이 탄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쨌든 다정이 최고다.
한겨울 카페 문으로 찬바람이 들어올 때, 일부러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닫는 사람이 있다.
또, 문을 밀고 나오면서 자기가 밀고 나온 문이 다른 사람을 칠까봐
일부러 문을 붙잡고 서 있는 사람도 있다.
요란하지는 않지만 그런 작은 다정들이 때때로 감동이 된다.
여기, 엄마 없이 자란 세 아이가 있다.
아빠만 둘, 게다가 한 아이는 아예 밖에서 데리고 온 아이다.
동네 사람들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애들이 가족 흉내 낸다고, 기구하다고 걱정이지만,
정작 본인들은 신경도 안 쓴다.
매일 같은 식탁에 앉아 서로의 안부를 시시콜콜 물었던 다정한 기억들로 가득하니까.
결국, 작지만 행복한 기억들이 다정한 어른을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남들보다 쉽사리 다정해지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1. 원작 및 기본정보
원작은 중국의 후난위성 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이가인지명으로,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이 드라마는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한국적인 감성을 더해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이미 원작만큼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흥미진진한 전개가 기다려집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조립식 가족은 청춘 힐링물이라는 점에서도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극적인 드라마들이 넘쳐나는 현 시점에서, 힐링과 성장을 테마로 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기대감이 커지는 이 드라마의 구체적인 정보를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 조립식 가족 기본 정보
● 장르: 가족, 성장, 로맨스, 청춘, 힐링
● 방송 시간: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 방영 회차: 총 16부작
● 채널: JTBC
● OTT 스트리밍: 티빙(TVING), 넷플릭스(Netflix)
● 각본: 김승호
● 극본: 홍시영
조립식 가족의 주요 정보들을 살펴보면, 무엇보다 기대되는 점은 바로 연출을 맡은 감독의 뛰어난 경력입니다.
김승호 감독은 뿌리 깊은 나무,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비밀의 문,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다수의 흥행작을 성공시킨 명감독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그의 역량이 크게 발휘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드라마에서 훌륭한 각본이 있더라도 연출이 부족해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번에는 그럴 걱정이 없을 듯합니다. 김승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절반은 성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소 긴 회차 구성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시청자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청춘물이 12부작이나 14부작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는 그보다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풍부한 스토리 전개를 기대할 수 있는 점에서 충분히 감안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드라마의 주요 줄거리
이제 조립식 가족의 구체적인 줄거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드라마는 제목에서부터 독특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조립식 가족은 어렸을 때 엄마 없이 자란 세 명의 청춘들이 오랜 시간 떨어져 살다가 다시 만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인공들은 각자 상처를 지닌 인물들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성인이 된 후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10년 전에는 서로 꼬꼬마였던 그들이 이제 어른이 되어 만나고, 그들의 청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읍니다.
3. 인물 관계도 및 주요등장인물 (김산하, 윤주원, 강해준)
● 김산하 (배우: 황인엽)
주인공 중 한 명인 김산하는 명주대학교 정형외과 레지던트로, 어린 시절의 깊은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한 인물입니다. 어린 시절 동생이 죽고, 남은 가족과 함께 서울에서의 삶을 접고 해동으로 내려가 새 출발을 시작한 산하. 하지만 그에게 닥친 슬픔은 부모의 이혼으로 이어졌습니다. 엄마는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아빠와 이혼했고, 이때 산하에게 손을 내밀어 준 인물이 바로 아래층에 살던 윤주원(정채연)입니다. 주원은 산하의 상처를 치유해준 중요한 존재로, 산하는 그녀에게 전부였지만, 주원의 삶 역시 평탄치 않았습니다.
산하는 주원을 떠나 다시 서울로 돌아가야만 했지만, 10년 후 다시 해동으로 돌아와 주원을 만납니다. 산하는 다시 주원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하지만, 주원의 태도는 생각보다 차갑고 그가 기억하던 주원이 아닙니다. 산하는 이러한 변화된 상황 속에서 주원과의 관계를 다시 정립하고자 노력합니다.
● 윤주원 (배우: 정채연)
여주인공 윤주원은 달달 베이커리라는 빵집을 운영하며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어릴 때 산하와 강해준(배현성)과 함께 가족처럼 지내왔으며, 그녀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준 두 명의 인물과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주원은 10년 동안 그들을 가족으로 여기며 살아왔지만, 그들이 갑자기 다시 나타나고, 더 이상 가족이 아닌 다른 관계로 발전하려 하자 복잡한 감정을 느낍니다.
특히, 주원은 오랫동안 가족처럼 생각했던 산하와 해준이 자신을 떠나고 다시 돌아온 상황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그들이 어떤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 강해준 (배우: 배현성)
마지막 주인공인 강해준은 농구 선수로 성공을 꿈꿨지만, 인생에서 여러 차례 좌절을 겪은 인물입니다. 그는 어릴 때 딱 한 번 봤던 엄마의 맞선남 정재를 따라와 오륜 맨션에서 살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정재의 친아들처럼, 주원의 오빠처럼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에 또 다른 변화가 찾아오는데, 친부가 갑작스럽게 등장하면서 정재의 가정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해준은 농구로 성공해서 정재에게 은혜를 갚고 싶어 했으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미국으로 떠나야만 했습니다.
미국으로 떠날 때, 그는 성공해서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했고, 10년이 지난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새로운 삶을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원의 태도는 그가 기억하던 가족과는 다릅니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을 가족이 아닌 동거인으로만 보며, 그로 인해 해준은 혼란을 겪습니다. 해준은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주원과 결혼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4. 드라마의 생방 및 다시 보기
티빙과 넷플릭스 두 개의 OTT 플랫폼에서 동시 스트리밍된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요즘 JTBC 드라마가 티빙에만 독점적으로 스트리밍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넷플릭스에서도 지원된다는 사실은 더욱 넓은 시청자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https://tv.jtbc.co.kr/replay/pr10011735/pm10069479/ep20246394/view (무료로 다시 보기)
5. 드라마의 특별한 매력
이처럼 조립식 가족은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세 청춘이 서로 다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중심으로 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조연들이 등장하며 드라마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데, 그들의 이야기는 인물 관계도를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청춘 로맨스가 아니라, 상처를 가진 이들이 어떻게 다시 서로를 통해 치유되고, 성장해 나가는지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주인공들 외에도 다양한 서브 캐릭터들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해줄 예정이니, 조립식 가족의 전개를 놓치지 말고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재미있게 보세요~~~